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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환경의 모습 - 제주도에 맹독성 파란고리문어가 나타났다

by 후앰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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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파란고리문어

출처-중앙일보

 

파란고리문어는 노란색 바탕에 푸른 고리 무늬를 가진 맹독성 해양생물입니다.

독성이 청산가리보다 무려 10배 강하며 극소량의 양으로도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주로 호주, 인도네시아 등 남태평양 아열대성 바다에 서식하는데

지난 2012년 제주 북부에서 처음 발견된 후로

제주, 부산, 울산, 여수 등에 꾸준히 나타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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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성 해양생물

출처-파란선문어(서울신문), 넓은띠큰바다뱀(중앙일보), 독성해파리(세이프타임즈)

 

제주 바다에 이러한 맹독성 해양생물이 등장한 것은 파란고리문어 뿐만이 아닙니다.

복어보다 강한 맹독을 가진 '파란선문어',

단 몇 방울의 독으로 신경계를 마비시킬 수 있는 '넓은띠큰바다뱀', '독성해파리' 등

위험한 해양생물의 출현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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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해양 생태계

아열대 어종 등장의 원인은 바로 기후변화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보고서에 따르면, 1968년부터 2021년까지

우리나라 해역 수온은 무려 1.35℃나 상승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 서계 해역 평균 수온 상승률이 0.52℃인 것에 비해

무려 2.5배 더 뜨거워진 것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상승은 제주와 남해안 해역에서 꾸준히 관찰되며

파란고리문어와 같은 아열대 어종의 출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파란고리문어가 제주에 완전히 정착한 것은 아니지만,

수온이 계속 높아져 맹독성 해양생물이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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