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졸음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껌을 씹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껌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환경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1. 껌은 사실 플라스틱이라고?
껌을 만드는 껌베이스에 들어가는 '폴리바이닐아세테이트(PVAc)' 는
접착제를 만들 때 주고 쓰이는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석유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처음에 껌을 만들 때는 천연고무인 '치클'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20세기 중반부터 더 저렴한 PVAc가 포함된 껌베이스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가 씹고 버리는 껌은 플라스틱의 일종이기 때문에
길가에 껌을 버리는 것은 플라스틱을 버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껌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
실제로 껌은 분해되기까지 무려 500년의 시간이 소요되어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아울러 한 연구에 따르면 1년에 생산되는 껌 10만t중 80~90% 가
쓰레기통으로 배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닥에 버린 껌을 먹이로 오해한 새들이 껌을 먹고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3. 해양생물을 아프게 하는 껌
사람들이 껌을 밝아 마모되면서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강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기도 하는데,
바다로 간 미세틀라스틱은 해양 생태계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입니다.
. 물고기의 비늘에 박힙니다.
. 아가미로 들어가 질식을 유발합니다.
. 영양실조 등 질병을 유발합니다.
. 해양생물을 먹는 우리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4. 버려지는 껌을 재활용하다.
해외에는 버려지는 껌을 모아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신발 밑창부터 스케이트보드 바퀴, 노트표지 등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환경과 우리 몸에 무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껌을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바꾸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작은 껌 하나에도 해양생물들이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를 꼭 실천해야겠습니다!!
출처-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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