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겨울 공기를 여름에 활용합니다.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에서는 겨울철 냉기를 저장했다가
한여름에 꺼내 냉방에 이용하는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는 겨울의 찬 공기로 물을 만들어 차갑게 보관하였다가
여름에 꺼내어 쓰는 기술로,
열교환장치 속 차가운 냉매가 이동하며 땅속 물의 열을 빼앗아
차갑게 유지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2. 외부동력이 필요 없습니다.
특히 강원도 지역의 경우 겨울철 온도가 -20℃까지 떨어지는 반면
땅속 온도는 연중 약 15℃정도이기 때문에 이 온도 차이를 통해
외부동력 없이도 차가운 물을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열교환 기술보다 에너지 소비량은 50% 이상,
크기는 3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3. 농업에 활용합니다.
가장 먼저 기술이 도입될 분야인 농업은
쓸 수 있는 땅이 넓고, 지하 공간도 쉽게 팔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기술이 도입되면 냉방을 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여름 농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딸기처럼 선선한 온도인 18℃ ~ 25℃에서 잘 자라는 과일의 경우
한여름에도 하우스 온도를 차갑게 유지할 수 있다면,
품질을 늦게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4. 미래의 활용
그 외에도 슈퍼컴퓨터를 다루는 데이터 센터나
도심 건물 등 냉방기술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겨울철 기온이 낮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제주도처럼 겨울에도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는 지역에는
도입이 어려울 수 있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앞으로는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냉방기술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처-유튜브 채널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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