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존재하는 원소 중에서 수소, 헬륨, 산소 다음으로 많은 원소는 바로 탄소입니다.
고온에서 기체상태이고, 공기 중에서 태우면 산소화 결합하여 이산화탄소가 됩니다.
물이 순환을 하듯이 탄소도 순환을 합니다.
지구의 탄소는 다양한 방법으로 순환하면서 그 균형을 유지합니다.
대기에 있는 탄소 대부분은 이산화탄소 형태로 존재를 합니다.
이산화탄소는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빗물, 바닷물, 호수, 강물 등에 녹아 지구의 다양한 물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물속으로 들어간 탄소는 바다로 모이게 되고 바닷물 표면에서는 탄소의 용해와 방출이 일어나면서 탄소가 순환됩니다.
탄소 순환은 생물 영역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대지 속 탄소를 흡수하여 유기물로 만들고,
식물이 만든 유기물을 동물들이 먹으면서 탄소는 동물의 몸을 이루게 됩니다.
그리고 먹이 사슬을 통해 탄소는 동물의 몸에서 다른 동물이나 미생물로도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물에서 흡수된 탄소는 생물의 호흡을 통해 일부가 이산화탄소 형태로 배출되어
다시 대기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와 같이 대기와 해양, 생물권 등에서 탄소는 지구 전체의 형태를 바꾸어가며 머무르고 있습니다.
탄소는 지구온난화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온실가스는 대기 중에 가스 상태로 장기간 머물면서 대부분의 태양복사를 투과시키고
지표면에서 방출하는 지구복사를 흡수하거나 재방출하여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물집입니다.
그중 이산화탄소가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온실가스가 없다면 지구의 평균기온은 -19℃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대기 중 온실가스에 의해 지구의 평균기온은 약 14℃로 인류가 살기 좋은 기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화석 연료 속 탄소가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 형태로 대기 중에 배출되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대기 속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숲마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결국, 지구 탄소 순환의 균형에 금이 가기 시작하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되면서
필요 이상으로 온실효과가 진행되어 지구의 평균 기온을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의 배출은 지구 온도를 상승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해양 산성화, 해수면 상승, 독성물질의 해양유입 등 다양한 생태적 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기 좋은 온도를 만들어주는 탄소!!
하지만 더 이상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지 않도록 이제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출처-The Science Times 홈페이지, 기상청 홈페이지 한승희, 동아사이언스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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