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으로 인한 명암 - 태양광발전 / 풍력발전

기후변화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은 우리 사회가 꼭 해야 할 일이 되었습니다.

에너지 전환을 성공적을 이뤄냄으로써 탄소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으며,

대기오염도 줄여 깨끗한 공기를 되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에너지를 전환해 가는 과정이 순탄한 것만은 아닙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극복해야 할 문제들도 있습니다.

 

1. 사라지는 땅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조달하려면

그만큼 많은 태양광 발전이나 풍력 발전소 등을 지어야 합니다.

 

문제는 이들을 지으려면 새로운 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막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 해상에 세우는 풍력 발전으로 땅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지만,

지리적 여건이 없는 곳에서는 기존 농지를 없애도 발전소를 짓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태양광 발전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산지나 농지를 밀어내고

발전소를 짓는 사례가 번번이 발생하여 환경단체들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출처-나무위키

2. 생태계 영향

발전소 때문에 발생하는 생태계 영향도 계속 보고 되고 있습니다.

 

제주에 추진 중인 추가 해상풍력사업은 상괭이, 범고래, 긴 수염고래 등이 목격되면서

이 지역 해양포유류와 조류 피해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출처-한려투데이

 

풍력발전기가 조류 이동 경로에 세워져

여기에 부딪혀 죽는 새들에 대한 보고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풍력 발전에 유리한 바람 조건은 조류 조류의 입장에서도 이용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생태통로에 그라인더를 설치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만 1년에 50만 마리의 새가 블레이드에 맞아 죽는다고 하니 심각한 문제입니다.

출처-나무위키

 

태양광 패널의 반사광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생태계 교란에 관한 보도는 없지만, 이웃 간의 분쟁 요인은 되고 있습니다.

출처-중앙일보

3. 폐기물의 처리

태양광 발전에 사용하는 패널은 보통 20년을 수명으로 봅니다.

태양광 패널은 실리콘, 유리, 알루미늄, 구리 등을 이용해 만들어집니다.

태양광 보급이 늘어나면서 태양광 폐 모듈 활용에 대한 연구도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일어나고 있으며,

모듈의 80% 이상을 재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관련 정책은 아직 미비한 상태입니다.

 

풍력발전기의 경우,

수십 미터에서 수백 미터까지 달하는 거대한 크기로, 폐기 자체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4. 일자리의 전환

우리나라는 약 70%의 에너지가 화석연료발전소로부터,

약 27%는 원자력, 나머지는 재생에너지로부터 나옵니다.

만약 재생에너지로 전화하게 되면 재생에너지를 위한 일자리는 늘어나겠지만

다른 에너지를 위한 에너지 일자리는 줄어들어나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에너지 전환이 정의롭게 이루어지려면

이들의 일자리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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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에너지 전화를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아직 많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고 변화를 미뤄야 하는 걸까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여 적극적으로 문제들을 파악하고 함께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여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문제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출처 및 참조-

태양광패널,토지낭비를 최소화하라! 수직 패널도 등장 2022.8.19., 임팩트온

풍력사업으로 인한 환경훼손 위험성과 향후과제, 2014.9.14.,투데이에너지,

추자 해상풍력 사업 생태계 파괴 우려, 2022.10.6., 한라일보

이웃 간 새로운 분쟁... 태양 반사광에 의한 '빛공해',2018.11.8., 법률신문뉴스

<자원순환:태양광 폐모듈의 재활용 기술 동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기술전략센터, 2020

신희성, <풍력터빈의 수명주기 에너지 및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2010

안세웅, 이희선, <태양광 및 풍력단지 개발에 따른 환경적, 사회적 문제 분석 및 대응방안>, 환경정책연구,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