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의 두 얼굴, 여름 고농도 오전에 대비하세요!

출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국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점점 따뜻해지는 4월부터 10월까지 일부 권역을 대상으로
'오존 경보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황사 못지않게 고농도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눈, 코, 호흡기의 자극 및 기능 저하 등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 오존이란?

오존은 화학적 기호로 O3으로 표기되며, 삼원자의 산소로 구성된 분자입니다.
대기 중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오존을 대기 중 오존이라고도 합니다.
오존은 대기 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구상의 생물과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 오후에 고농도 오존이 자주 발생됩니다.
 

2. 오존의 장단점

오존층은 자외선을 흡수하여 지구상의 생명을 보호해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표로부터 10km 이내의 대류권의 오존은 농도가 높을 경우 사람의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는 등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고, 2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두통과 숨 가쁨, 심하면 시력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류권의 오존을 대기오염 물질과 햇빛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형성되게 됩니다.
일조량이 많은 여름의 오후 2시~5시 사이에 특히 농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통계결과에 따르면 오존주의보 첫 발령일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	오존 첫 발령일	오존 발령 횟수
2020년	5월 26일	28회
2021년	5월 14일	41회
2022년	4월 20일	63회

[출처] 미세먼지보다 무서운 오존! 도심에 발령된 "오존 주의보"|작성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따라서 오존에 대응하는 방법에 매우 중요합니다.

여름철(5월~8월)은 오존 고농도 시기입니다.
이에 환경부에서는 오존 노출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존 대응 국민 행동요령]을 발표하였습니다.

첫 번째 - 오존 예. 경보 발령 상황 확인

오존예보, 경보 발령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존 예.경보 발령 상황 및 실시간 오존 농도, 대기질 정보는
에어코리아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우리 동네 대기정보'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에어코리아

두 번째 - 실외 활동과 과격한 운동 자제

오존 예보 등급이 '나쁨'인 경우에는 실외 활동과 과격한 운동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심장질환환자 라면 예보 등급 '보통'인 날에도 건강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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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실외학습 자제. 제한하기

건강에 유의해야 할 학생이 많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는 실외수업을 자제하거나 제한하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 스프레이, 페인트칠, 시너 사용 줄이기

스프레이, 페인트칠, 시너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유성페인트 대신 수성페인트를 사용하거나, 도장 시 스프레이 대신 붓이나 롤러를 사용하면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배출이 감소합니다.
 

다섯 번째 - 한낮의 더운 시간대를 피해 아침이나 저녁에 주유하기

한낮의 더운 시간대를 피해 아침이나 저녁에 주유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대기로 유실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감소하여 연료비도 절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