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탄소중립을 달성한 대표적인 8개국

한국을 포함한 세계 많은 국가는 이르면 2030년부터 탄소중립을 선언하였습니다.
탄소중립 목표 상태는 국가마다 다릅니다.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흡수를 늘려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입니다.
법제화를 한 국가가 있는가 하면 정책 문서로 제시하거나 선언 상태인 국가들도 있고
이미 달성했다고 밝힌 국가들도 있습니다.
 

출처-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

1. 수리남 (Republic of Suriname)

출처-구글

남아메리카 동북부에 있는 수리남은 세계에서 가장 숲이 풍부한 나라입니다
국토의 93%가 숲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숲들이 수십억 톤의 탄소를 흡수하고,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한 덕분에 수리남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고 탄소중립 국가가 되었습니다.
 

2. 부탄 (Bhutan)

출처-국민총행복전환포럼

인도와 중국사이의 부탄은 오랫동안 삼림벌채 대신 지속가능한 임업을 위한 정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부탄의 대규모 탄소흡수원인 국립공원은 국토의 5분의 2를 차지할 정도로 거대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이 각 국립공원을 인간의 방해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생태통로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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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모로 (Comoros)

출처-트립어드바이저

아프리카 대륙과 마다가스카르 섬 중간에 있는 화산섬 무리로 되어있는 섬나라 코모로는
인구 80만명이 4개의 섬에 사는 작은 나라입니다.
농업, 어업 및 축산업은 국가산업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습니다.
게다가 코모로 국토 4분의 1에 달하는 보호지역은 탄소중립의 열쇠라고 합니다.
 

4. 가봉 (Gabon)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가봉은 나라의 90%가 삼림으로 우거진
브라질 아마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열대우림인 콩고분지 열대우림입니다.
가봉은 열대우림 삼림벌채를 강하게 규제하고 천연자원을 철저하게 관리합니다.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흡수원 중 하나인 콩보분지 열대우림이 있는 가봉은
그만큼 탄소를 많이 흡수하지만 배출은 적어 탄소중립을 이뤘습니다.
UN 은 가봉을 '환경보전의 모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5. 파나마 (Panama)

출처-프리픽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하고 카리브해와 태평양을 마주하고 있는 파나마는
제26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에서 수리남, 부탄과 함께
'탄소 네거티브 국가 동맹'을 맺었습니다.
탄소 네거티브는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을 의미하는 탄소중립을 넘어 0 이하로 만들겠다는 의미입니다.
파나마 대륙의 65%는 열대우림으로 덮여 있으며, 파나마 정부는 2050년까지 5만 ha의 땅을 숲으로 만들어
탄소흡수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6. 가이아나 (Guyana)

출처-트립닷컴

가이아나는 아마존 열대우림으로 둘러싸인 남아메리카 북부 해안에 있는 나라입니다.
이미 탄소중립을 달성한 가이아나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70% 더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이아나는 2019년 세계 최고의 석유생산국이 되면서 탄소중립 국가의 지위가 흔들릴 위기입니다.
 

7. 마다가스카르 (Madagascar)

출처-위키백과

인도양으로 둘러싸인 마다가스카르 섬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입니다.
아프리카 동부 해안에 자리 잡고 있고, 국민들은 농업과 어업에 의존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마다가스카르는 현재 탄소중립 국가이지만 대규모 삼림벌채로 2000년 이후 숲의 4분의 1이 사라졌습니다.
숲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사라진다면 2030년 안에 '탄소중립' 타이들을 상실하게 됩니다.
 

8. 니우에 (Niue)

출처-위키백과

오세아니아의 폴리네이사에 있는 니우에는 농업과 어업이 발달된 나라입니다.
전 세계 온실가스배출에 0.0001%의 영향만 미치는 무해한 국가입니다.
하지만 니우에는 해수면 상승, 해양산성화 및 사이클론 등 기후위기에 취약합니다.
2004년 1월에는 사이클론 헤타가 니우에를 강타해 섬 전체가 막대한 손해를 입기도 하였습니다.
 
 

출처-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