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무색(無色), 무취(無臭), 무미(無味)인 것 같지만
물속에 함유된 물질에 따라 약간의 맛을 내기도 합니다.
물속에 칼슘과 칼륨이 있다면 단맛이, 마그네숨이 많다면 쓴맛이 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물속 무기질의 함량은 수원지의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1. 물의 종류
- 광천수
광천수는 땅속에서 솟아나는 샘물로,
미네랄워터(Mineral water)라고도 부릅니다.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 등의 광물질이 미량 함유되어 있는 물입니다.
우리가 사서 마시는 생수 중에서 광천수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 해양심층수
해양심층수는 태양광이 거의 미치지 못하는
깊이 200m 이상의 바닷속에서 나는 물입니다.
오염물질이 거의 없으며 미네랄과 영양 염류가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물은 정해진 순환 벨트에 따라 지구를 돌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노르웨이, 대만 등 5개국만이 취수가 가능합니다.
바다에서 추출한 뒤 염분을 제거하면 식수로 마실 수 있습니다.
- 전해수
전해수는 수돗물이나 지하수 등의
물에 전기적 힘을 가한 물로, 산성 이온수와 알칼리 이온수로 나뉩니다.
알칼리 이온수는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 등이 있어
몸속 활성 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해줍니다.
또, 물 분자가 작아 미네랄 등의 흡수력이 높아져서
설사나 변비를 개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산성 이온수는 수렴작용이 있어 피부를 수축시키고,
약산성인 피부를 보호해 미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2. 물도 씹어 마셔야 좋다?
'물도 씹어 마셔야 한다'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정말 물도 음식물처럼 꼭꼭 씹어 삼켜야 좋은 걸까요?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실제로 씹어서 마시라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천천히 마시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물은 천천히 조금씩 마셔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고
위나 장에 가해지는 자극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반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급하게 마시면 배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3. 물을 많이 마시면 붓는다?
물을 많이 마셨을 때 몸에 붓는다면 콩팥병 등 원이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원인 질환이 없다면 오히려 마시는 물의 양을 조금씩 늘려야 합니다.
그러면 체내 순환이 잘 되면서 부기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4. 아침에 일어난 직후 물을 마시면 좋다?
아침에 잠에서 깸 뒤 마시는 물은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장이 적당한 자극을 받아 움직이고 노폐물을 내보냅니다.
또, 식사 30분 전에 물을 마시는 것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을 방지해주므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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