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재거나 시각을 나타내는 시계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 이외에도
'환경'의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가 있다고 합니다.
자정이 되면 멈추는 '환경위기시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환경위기시계란?
지구환경 파괴에 따라 환경전문가들이 느끼는
인류 생존의 위기감을 시간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일본의 아사히 글라스 재단(The Asahi Glass Foundation)이
리우 환경회의가 열린 1992년부터 전 세계 90여 개국의 정부,
NGO, 학계, 기업 등의 환경전문가를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설문조사를 통해 환경위기시계 시간을 발표해 오고 있습니다.
환경위기시각은 각 지역 및 국가별로 가장 시급하고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환경 분야의 데이터를 가중 평균하여 산출됩니다.
시각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시민들이 환경에 대해
높은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설물 경과에 따르면 2022년
환경위기 시각이 가장 빠른 지역은 10시 17분인 북아메리카지역으로
가장 높은 위기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환경위기 시각이 가장 늦은 지역은 9시 1분인 아프리카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한국 환경위기시각은 9시 28분입니다.
세계 평군 시각은 2021년보다 7분 빠른 9시 35분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세계 평균 시각의 경우 2021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앞당겨진 기록입니다.
2022년 한국의 환경위기시계는
세계 평균보다 7분이나 앞당겨졌습니다.
과연 2023년의 환경위기시계는
몇 시를 가리키고 있을까요?
출처-김해시 기후변화 홍보체험관, 환경재단,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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