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이 만들어 줄 지속가능

 

요즘 많은 관심을 받는 단어 중 하나가 '지속가능성'일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발전, 지속가능한 식생활, 지속가능한 지구 등 사방에서 들립니다.

우리는 지속가능성이 왜 필요한가의 이유에 '지구'를 붙입니다.

정말 지속가능성이 지구를 위해 필요한 것일까요?

 

사실 46억 년간 지구는 온도가 높든 낮든, 환경이 어떻든 잘 지내왔습니다.

그 위에 사는 생명이 계속 바뀌어 왔을 뿐입니다.

 

다섯 번의 대멸종 중 96% 종이 멸종한 페름기 말 이후에도

지구에는 다시 생명이 생겨나 공룡 시대인 중생대를 열었습니다.

이렇듯 지구는 언제나 새로운 생명이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지속가능성'은 '지구'가 아니라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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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인간이 지구에서의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간이 태어나고 적응해 살아온 지금의 지구가 건강해야 합니다.

살기 적당한 기후와 다양한 동식물, 충분한 먹거리, 깨끗한 물과 공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으며 건강하게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인간은 끊임없이 지구의 환경을 파괴해 왔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모여 사는 곳에서는 아무리

거대한 숲이라도 어김없이 파괴됐고 많은 동물이 사라졌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산업혁명 이후 과도한 화석연료의 사용,

탐욕적인 생산과 공장식 축산업의 증가, 일회용 플라스틱의 증가 등

잘못된 선택이 계속된 결과,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라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2억 3천만 전에 나타나 약 1억 6천만 년간 지구에 살았던 공룡과 비교하면

인간의 출현은 불과 20만 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벌써 사라질 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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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가 좀 더 오래 지구에서 살아가려면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지구를 잘 보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그 선택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줄 것입니다.

 

출처-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