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8일 산의 날, 알록달록 옷 갈아입은 10월의 산

 

UN은 1992년 리우회의에서 채택한

'아젠다 21'의 13장 '지속 가능한 산림 개발'에 근간을 두고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제정했습니다.

한국에서는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산림청이 매년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수많은 '월' 중, 10월을 '산의 날'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 년 중 산이 가장 아름다운 때인 10월, 높은 곳에 올라 풍류를 즐기는

세시풍속인 등고(登高, 음력 9월 9일)에서 그 날짜가 유래했습니다.

 

10월 18일은 한자로 십(十) + 팔(八) = 나무(木)의 의미가 있는 날로

한로(寒露)와 겹쳐 단풍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또한, 10월 셋째 주 토요일은 단풍 절정기로

우리 산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며

절기상 중구(重九)가 속한 주(週)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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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많은 분들이 단풍 구경을 위해 산을 찾으실 텐데요!

10월 18일 '산의 날'을 맞아 올바른 등산문화

'Leave No Trace'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Leave No Trace'(LNT)는 '흔적 남기지 않기'라는 의미로서

미국 국립공원 환경단체의 주도로 시작된 환경 운동입니다.

장소나 상황에 관계없이 모든 야외 활동에서

사람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7가지 지침을 제시했습니다.

 

1. 사전에 계획하고 준비하기

2. 지정 구역에서 산행 및 야영하기

3. 있는 그대로 보존하기

4. 배설물이나 쓰레기를 정해진 방법으로 처리하기

5. 모닥불을 최소화하기

6. 야생 동식물을 존중하기

7. 타인을 배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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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가지 'LNT 원칙'을 따르면 소중한 자연도 지키고

더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가을, 등산을 통해 가을의 내음을 느끼며

산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네이버지식백과, 산림청,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