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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새끼 코끼리물범 덮친 '이것'…전례없는 떼죽음

by 후앰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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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아르헨티나 해변에서 죽은 새끼 남방코끼리물범들. (사진 WCS Argentina)/뉴스펭귄 출처 : 뉴스펭귄(http://www.newspenguin.com)

 

 

아르헨티나 해안에서 코끼리바다물범 사망률이

전례 없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환경보존단체 'WCS'는

발데스 반도에 서식하는 남방코끼리물범들이

올해 집단폐사를 겪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전했다. 

WCS와 데이비스캘리포니아대학교, 부에노스아이레스국립대학교 등

공동 연구에 따르면

특히 물범 새끼들에게서 올해 56~74%에 이르는 극심한 사망률이 기록됐다.

 

지난 수십 년간 코끼리바다물범 번식기에

발데스 반도 해안 새끼 물범들의 사망률은 1% 미만으로 유지돼 왔다. 

성체 개체수 또한 올해 들어 이곳 일대에서 40~7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과 2023년 발데스 반도 비교. (사진 WCS Argentina)/뉴스펭귄 출처 : 뉴스펭귄(http://www.newspenguin.com)

 

연구진은 발데스 반도에서 발생한

남방코끼리물범 떼죽음의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5N1'을 지목했다.

올해 초부터 남미에 확산되기 시작한 H5N1 바이러스에 감염돼

무더기로 죽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

실제 이곳에 분포하는 여러 제비갈매기 종으로부터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현재 전문가들은 물범 사체에서

바이러스 샘플을 채취해 정확한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다.

만약 H5N1로 인한 집단폐사가 확정될 경우,

이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의한 코끼리바다물범 대량 사망률에 대한 세계 최초의 기록이 된다.


 

새끼 코끼리물범 덮친 '이것'…전례없는 떼죽음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아르헨티나 해안에서 코끼리바다물범 사망률이 전례 없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아르헨티나 환경보존단체 'WCS'는 발데스 반도에 서식하는 남방코끼리물범들이 올해 집

www.newspenguin.com

 

출처 :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http://www.newspengu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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