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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병든 토양을 치료하는 지구의 의사

by 후앰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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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토양이 건강하면

건강한 먹거리를 길러낼 수 있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으며, 

지상에 사는 동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토양도 건강할 수 있게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토양의 건강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요?

 

1. 토양환경기사(기술사)

1890년부터 시작된 미국 나이아가라강의 러브캐널(Love Canal) 사건은

토양 오염이 어떤 형태의 환경재앙으로 나타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오염된 러브캐널

 

 

우리나라에서도 용산 미군기지 내 유류저장시설 기름 누출로 인한 지하수 오염,

폐금속 광산 주변 중금속 오염 등은 토양오염과

이로 인한 지하수오염 문제가 우려할 수준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우리에게도 치명적 피해를 주었지 때문입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도 토양환경보전법이 제정되고

2002년에는 토양환경평가 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토양환경평가와 정화, 복구는 누가 하는 것일까요?

바로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토양환경기사(기술가)입니다.

 

이들은 토양환경 관련 법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토양환경 정화와 복구를 위한 기술을 이용해 환경보존에 기여합니다.

 

토양환경기사가 되려면 4년제 대학교 이상의 학교에 개설된

환경공학, 토목환경, 환경위생학, 환경시스템공학, 환경관리학 등

환경관련학과를 졸업하거나 관련 경력을 쌓아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토양환경기술사는 좀 더 전문성을 요구합니다.

토양환경기사(기술사)가 되면 정부기관, 국립환경연구원,

환경정책영향평가연구원 등 정부 산하기관, 토양 및 지하수환경 대행업체,

환경컨설턴트기관, 각종 교육기관 등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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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염부지정화연구원

2014년 반환된 의정부 미군기지에서

국내 토양오염 기준의 8배에 달하는 벤젠, 톨루엔과 같은

휘발유로부터 발생하는 독성물질이 검출되어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토양과 그에 따른 수질 오염은

살처분한 가축 매몰지, 유류 저유, 화학공장, 제련소, 유류 사고 현장 등

수많은 곳에서 토양 오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곳을 정밀히 조사해 오염물질 종류와

오염 범위를 파악하는 등 오염 부지를 파악해 복원하기 위한

설계 등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오염부지정화연구원입니다.

 

미래유망직업인 오염부지정화연구원의 일을 요약하면

오염된 땅을 정화하고 그와 관련된 연구를 합니다.

오염부지정화연구원이 되려면 지질학, 환경공학, 토목공학,

화학생물학 등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진출할 수 있습니다.

 

토양환경기사, 토목기사 등의 자격증이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경력을 쌓아 토양환경기술사라는 전문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오염부지전화연구원이 되면 주로 오염된 토지를 정화하고

복원하는 기업에서 근무하게 되는데, 

환경공단,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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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이 건강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이제는 아플 때 의사를 찾는 것처럼 병든 토양을 위해 지구의 의사를 불러주세요. 

 

지구의 건강을 보여주는 토양!

건강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출처 및 참조

'러브 캐널' 비극을 보면 고엽제 사전의 미래가 보인다, 2011.5.24, 프레시안

토양환경기사, Q-net

토양환경평가지침, 2017년 9월 15일 개정령 시행

오염부지정화연구원, 대한민국정책프리핑, 20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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