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무한한 가능성 '해양 바이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등장한 재생에너지 중
대표적인 자원, 바로 '바다'입니다.

오늘은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바이오산업, 
푸른 바다의 미래 에너지 '해양바이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양바이오란?

해양자원 중 살아있는 유기체인 해양생물자원을 의미합니다.
즉, 바다에서 얻은 자원으로 탄소중립에 가까워질 수 있는
재생에너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해양생물자원을 원료로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각종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을
'해양바이오산업'이라고 합니다.
 
이 해양바이오산업은 크게 5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해양바이오 식품
2. 해양바이오 의약
3. 해양바이오 화학
4. 해양바이오 에너지
5. 해양바이오 연구개발 및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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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해양바이오 기술을 통해 우리는 바다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해양 생물의 특성으로부터 신약, 메디컬, 화학, 식품, 화장품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해양바이오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청자고둥의 독성물질'을 이용한 진통제
2. 해조류인 '감태의 추출물'을 이용한 숙면 유도 가능성 식품
3. 미세조류의 '스피룰리나'에서 유래한 여드름 연고
4. 게 껍데기의 '키토산'을 이용한 생분해 플라스틱
5. 홍합이 만들어 내는 '접착단백질'을 이용한 의료 접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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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질병 치료제, 의료기기, 기능성 건강식품 등
이들 모두 건강한 삶을 돕는 해양바이오 헬스케어 제품입니다.
이처럼 해양바이오는 고령화와 질병, 환경 문제들을
완화해 줌으로써 시간이 갈수록 인류에게 점점 더
필요한 미래 에너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양바이오 에너지는
탄소 중립성, 연중 생산 가능성, 짧은 생산 주기와 높은 에너지 밀도 등으로
미래 주요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심해는 온도, 압력, 염도, 빛, 기체, 영양분 등 극한의 환경입니다.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바다 생물은 육지 생물과는 다른
대사 시스템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전 지구적으로 유용하게 바다생물종이 
활용되는 비율은 전체 지구 생물 연구의 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바다는 풍부한 생물자원의 마지막 '보고'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우리들의 관심과 노력이
탄소중립에 한 발자국 가까워지는 길입니다.
 

출처-한국해양과학기술원 / 정책브리핑 /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