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창원시에 수소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기 위한 설비(이산화탄소 포집. 활용설비)와
국내 최대 규모 수소충전소가 준공됐습니다.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설비'는
창원시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 단지 내에 위치한
'성주 수소충전소'에 설치되었습니다.
이 '성주 수소충전소'는 천연가스와 물을 이용하여
수소를 직접 생산해 차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때 천연가스의 메탄 성분에 의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유용한 물질로 전환 및 활용하는
블루수소화 시설이 우리나라 최초로 환경부와 창원시의 시범사업에 의해 설치되었습니다.
* 블루수소화 - 천연가스 기반 수소(그레이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 활용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공정으로 생산된 수소
블루수소란?
그레이수소 추출 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 저장(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하거나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적용해 보관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공정을 통해 생산된 수소를 의미합니다.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하는
그레이수소에 비해 이산화탄소 방출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현재로서는 가장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창원시는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정수장으로 이송해
원수에 떠 있는 부유물질을 처리하기 위한 응집 보조제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원수에 투여된 이산화탄소가 중화되면
온실가스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탄소중립에 기여합니다.
더 나아가 환경부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설비의 시범운영을 통해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수소충전소' 에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수소충전소란 천연가스를 이용한 수소 생산시설을 의미합니다.
먼 나아 일이 아닌 바로 우리 곁에 직면한 환경문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고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설비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을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국가와 기업이 협력하여 블루수소화 시설에서 생산된
청정 수소로 운영하는 수소충전소 설치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수소 생산하며 나온 이산화탄소,
깨끗한 물을 만들 때 쓰자!
블루수소가 만들 진정한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위해 국가를 넘어
세계가 수소에너지산업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합니다.
출처-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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