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오는 휴가철, 늘 고민하는 것이 한 가지 있죠?
바로 산과 바다 둘 중 어디로 떠날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맑은 공기와 초록이 가득한 숲속에서 산림욕을 즐기는 '산 여행' 과
반짝이는 해변 위, 시원한 바람과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바다 여행' 중
어떤 여행을 더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휴가지, 산 또는 바다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플로깅 (Plogging)' 입니다.
스웨덴어의 '플로카 업(Plocka upp:줍다)'와 '조가(Jogga:조깅하다)'의 합성어로,
'산책,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뜻합니다.
그럼, 산에서 즐기는 플로깅과 바다에서 즐기는 플로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마운틴 플로깅
플라스틱병, 비닐봉지 등 일회용 쓰레기부터
'자연 분해되니깐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무심코 버리는
나무젓가락이나 과일 껍질까지, 이렇게 버려진 쓰레기들은
다른 등산객들의 눈산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자연을 심각하게 훼손합니다.
등산을 갈 때 쓰레기를 담을 봉투를 가져가 마운팅 플로깅을 즐기면
내 몸을 위해 운동도 하고, 환경보호까지 할 수 있답니다.
2. 비치코밍
비치코밍(Beachcombing)은
해변을 뜻하는 비치(BEACH)와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이 합쳐진 단어로
빗질하듯이 해안에 버려지거나 떠밀려 온 쓰레기를 줍는 활동입니다.
해양생물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미세 플라스틱을 줄이고,
맑고 투명한 바다를 만들 수 있는 비치코밍에 함께해 주세요.
산 또는 바다에서 플로깅 하며 내가 좋아하는 여행지를
더욱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친환경 여행
마운팅 플로깅 VS 비치코밍
이번 여름휴가철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출처-원주지방환경청, VISIT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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