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올겨울 더 춥나요?" 기상청 대답은

by 후앰 2023. 11. 29.
728x90
반응형

 

올겨울은 평년보다 더 따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이 23일 공개한 '3개월 전망해설서(2023년 12월~2024년 2월)'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

높을 확률은 30%다. 

2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다.
종합하면 올겨울(12월~2월)은

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약 80%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원인을 두 가지로 분석했다.

 

728x90

 


첫 번째는 엘니뇨 영향이다.

엘니뇨는 적도 근처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균보다 0.5℃ 이상 높아지는 현상이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동인도양과 열대 서태평양 대류 활동이

평년보다 감소해 필리핀해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일본 동쪽에서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돼 우리나라 기온도 높아진다.

최근 유럽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는

지난달 전세계 기온이 평년보다 매우 높았다고 분석했는데,

전문가들은 이 원인을 엘니뇨로 꼽기도 했다.

 

 

반응형

 

두 번째는 북대서양 해수면온도 쌍극자 패턴이다.

쌍극자 패턴이란?

해수면온도 편차가 남쪽과 북쪽에서 서로 반대 부호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쌍극자 패턴이 지속되는 경우

해양에서 대기로 열에너지가 공급되면서

유럽지역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동아시아에 고기압성 순환이 유도돼

태양복사에너지가 증가하며 기온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러나 기상청은 동아시아와 시베리아 동부에 눈덮임이

평년보다 많은 패턴을 보이는 등 현상을 통해

기온이 오히려 낮아질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반도 지구가열화 추세. (사진 기상청)/뉴스펭귄

 

한편 기상청은 한반도 지구가열화 추세도 함께 발표했다.

12월은 50년간 0℃, 1월은 51년간 1.4℃, 2월은 51년간 2.1℃가 상승했다.

 

 

"올겨울 더 춥나요?" 기상청 대답은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올겨울은 평년보다 더 따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이 23일 공개한 '3개월 전망해설서(2023년 12월~2024년 2월)'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www.newspenguin.com


출처 :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