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이상기후'와 '탄소중립'이 부각되며
여러 국가와 기업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화석연료 대비 높은 효율을 가져오며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부상 중인 에너지, 바로 '수소에너지'입니다.
무색무취의 청정에너지 수소를 생산방식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색깔별로 구분한다는 사실!
지구 환경에 딱 맞는 수소 컬러는 무엇일까요?
핑크, 보라, 노랑 등 생산과정에서의 친환경 정도에 따라
수소 앞에 붙는 색깔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색은 4가지로 그레이, 블루, 청록, 그린입니다.
1. 그레이수소
그레이수소는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을
고온.고압 수증기와 반응시켜 추출한 수소입니다.
그레이수소는 경제성이 높다는 강점이 있지만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2. 블루수소
그레이수소의 대책으로 등장한 블루수소
그레이수소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함으로써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물론 완벽하게 이산화탄소 방출을 막을 순 없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청록수소
청록수소는 천연가스를 고온 반응기에 주입해
수소와 고체 탄소로 분해하는 열분해 기술로 수소를 생산합니다.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과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고체탄소는
타이어와 기계용 고무부품 등의 소재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4. 그린수소
그린수소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발생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서 생산한 수소를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수소와 산소만 발생하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전혀 생성되지 않으며 재생에너지의 불안정한 수급을
수소로 변화해서 저장할 수 있다는 우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이미 태양광 풍력으로 전기를 만들었는데
왜 또 굳이 이걸로 수소를 만들고 다시 전기를 만드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재생 에너지의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이동의 제약'과 '간헐성'을 그린수소가 극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생에너지는 설치 및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이 한정적이고,
기후나 날씨, 시간대에 따라 전기 생산량의 편차가 큽니다.
그런데 '이런 신재생에너지를 가지고 수소를 만든다면?'
수소에너지 발전장치(연료전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로든 수소를 이동시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전력 사용량 대비 낮은 수소 생산 효율 등의
기술적, 경제적 한계로 그린수소의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2050년에는 그레이수소보다
낮은 발전단가를 달설 할 것으로 전망될 만큼
그린수소의 기술과 경쟁력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궁극적인 친한경 수소, 그린수소
우리 모두 그린수소가 만들
진정한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기대해 봅시다.
출처-캐미컬뉴스, SK에코플랜트, 에너지정책 소통센터,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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