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길은 언제나 즐거움과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고향 가는 길, 우리는 휴게소 및 쉼터에서 수북이 쌓인 쓰레기 더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연휴 기간 관광지 역시 쓰레기 더미로 가득 찹니다.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쓰레기로 인해 연휴 내내 쓰레기 전쟁을 치릅니다.
의류부터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까지!!
쓰레기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 쓰레기들을 처리하는 데만 80억 원의 처리 비용이 듭니다.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량은 전년 대비 조금씩 줄고 있지만
여전히 200톤이 넘는 양의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작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단속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서울시는 연휴 중 순찰기동반 등을 가동해
환경오염 취약 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을 지정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추석 청소대책'을 시행했습니다.
더 나아가 각 식품 제조사들은 비닐 없이 100% 종이 패키지로 이루어진 선물세트 등
다양한 명절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명절 연휴 기간 넘쳐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정부와 기업이 노력한다 해도 우리가 환경에 대한 의식 없이
지금처럼 행동한다면 지구환경은 변하지 않습니다.
정부, 기업 나아가 개개인 모두가 근본적인 환경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동과 모임이 늘어나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과
쓰레기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지만,
환경보전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쓰레기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부. 기업. 개인 우리 모두의 실천들이 모일 때,
깨끗하고 행복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출처 - JTBC뉴스, SBS뉴스, 연합뉴스, 환경부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은 연기를 하얗게 '화이트 바이오' (110) | 2023.10.02 |
---|---|
수소에도 색깔이 있다고? (83) | 2023.10.01 |
플라스틱 늪에 빠지고 있는 대한민국 (95) | 2023.09.25 |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다고? (102) | 2023.09.21 |
자원순환의 시작은 물건의 선택! (87) | 2023.09.20 |